국립식량과학원 철원출장소에서는 철원지역에서 맥류보리와 사료용 귀리 등을 봄에 파종하는 재배기술의 농가 보급 가능성을 살펴보는 봄 파종 맥류 생육결과 현장 간담회를 오는 6월10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농업인,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 및 맥류연구 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철원지역에서 논을 이용한 봄철 사료맥류와 식용맥류를 재배하고(수확후 후작으로 6월에 조생종 벼를 재배), 또한 철원지역에서 밭을 이용한 춘파 귀리의 생산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험연구 담당자가 현재 맥류의 생육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로부터 농업현장 기술보급을 위해 파종적기 등 재배법 확립에 대한 많은 의견수렴을 한다.
또한 우리나라 농업전문지 기자단들도 평가회에 초청하여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보급하는 현장적용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통하는 기회도 가진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철원출장소는 우리나라 철원지역에서 맥류를 봄에 파종하여 조사료의 생산성을 높이는 재배기술을 현장에 조기 보급함으로서 앞으로 북부지역에서 논에 2모작 재배를 통한 경지이용률을 높이고,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도 줄이면서 농가소득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이번 행사와 관련하여 궁금한 내용은 국립식량과학원 철원출장소(033-455-2031)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