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失明)의 주요한 원인의 하나인 ‘당뇨병성 망막증’은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로 충분히 예방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군의 경우 당뇨병 환자의 눈 건강 검진율이 매년 감소하고 이로 인하여 실명률이 높아져 이를 해결하고자 철원군(보건소장 심인구)에서는 당뇨병 합병증의 하나인 당뇨망막병증 및 망막혈관질환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무료 안저검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지원대상은 당뇨약을 복용하고 있는 철원군 지역주민 250명이며, 연간 1인 1회 지원되고 검진항목은 시력검사, 정밀안저검사, 안저촬영 등 환자에게 필요한 검사를 선택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또한 해당사업은 5월부터 11월 말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검진을 받고자 하는 당뇨병 환자는 신분증과 당뇨약 처방전을 가지고 가까운 보건기관을 방문하여 안저검사 무료쿠폰을 받아 지정병원인 동송읍 소재 ‘강남아이원안과의원’을 방문하여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철원군에서는 검진결과 이상소견이 있는 환자에 대하여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를 통해 당뇨 합병증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상소견이 발견된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국실명재단’과 연계하여 수술비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철원군보건소 심뇌혈관질환담당자(450-5556, 4161)로 문의하시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