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은 농업군이며 뿌리가 농업이다. 철원군민들의 소득은 농업이 좌우하기 때문이다.
쌀 소비 감소와 쌀 수입 풍작 등으로 쌀 재고가 증가하면서 쌀 값 하락으로 소득이 줄어들고 시설하우스가 무분별하게 늘어나면서 과잉 생산으로 인한 가격 하락 판매부진, 연작과 바이러스 피해까지 겹치면서 하우스 농사를 포기하는 농가가 속출하면서 철원농업도 한계점에 도달하면서 심각한 위이가 닥쳐오고 있는 것이 지금의 철원농업인데 철원군을 비롯한 농협 등 농업관련 기관 공직자들이 철원농업의 위기감을 느끼지 못하고 평소 해내려오는 대로 관례와 관습대로 농업정책을 전개하고 있어 한심한 것을 지나 불쌍하다.
전국 최고의 미질을 가지고 있는 철원 오대쌀, 외부환경으로 인하여 안 팔린다고 가격만 내리고 추곡수매시기에는 가격 하락으로 농민들에게 전가하는 농협의 태도 한심하다. 타 지역 쌀은 안 팔려도 전국 최고의 미질을 가지고 있는 철원 오대쌀은 부족해야 하는 것이 철원군과 관내 농협의 책임과 의무다.
대대적인 홍보와 판촉활동, 스마트폰과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출가한 철원 출신 인사들에 철원쌀 구매서신과 문자메시지, 연천 백학면에서 벼농사를 하는 김모씨는 전자상거래로 혼자서 1년에 400톤을 판매한다고 한다. 쌀 소비부진 수입쌀 타령만 하지 말자. 돈 없다고 밥 굶을 수는 없다. 돈 벌어야지
농특산물 역시 홍보판매에 소극적이고 안이한 마음과 생각에 젖어 있어 문제다. 피땀 흘려 재배한 파프리카를 도로변에 버리는 농업인의 심정, 같은 풋고추를 경매시장에서 인제 풋고추 경매가 끝나야 철원 풋고추를 경매하는 상황, 겹쳐서 토마토, 고추 등이 연작과 바이러스 피해로 뽑아버리는 농부의 심정 한번쯤 생각해봐야 한다.
철원이 농업군이지만 화천, 양구, 인제에 가서 배워 와라. 화천군은 추석을 대비하여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화천 농특산물 판매 행사, 양구는 사과, 메론, 곰취, 수박, 시래기 등 5대 명품이 전국을 휩쓸고 있으며 없어서 못 팔고 있으며 인제는 군수가 직접 농협장들과 생산자단체 대표자와 30~40여명이 함께 서울 가락동시장 찾아 풋고추 판매행사 등을 개최한다.
철원군은 군수가 농협장들과 철원농산물의 최대 판매처인 가락동 구경 한 번 안갔으며 군수가 농특산물 홍보하라고 지시해도 관계직원이 광고 한번안하는 한심하고 불쌍한 태도와 행동 철원농업 이대로는 안 된다. 자만하고 안이한 태도 이제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변화와 개혁이 시작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