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의 근간이며 뿌리인 철원군이 농업의 최대 위기를 맞았으며 한계에 봉착했다. 농업인들이 풍년이 들면 웃음과 기쁨이 찾아와야 하는데 근심걱정과 수심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풍년이 들어도 근심에 쌓여있으며 소득이 늘지 않기 때문이다. 안이하게 대처하고 방심하다보면 철원 농업은 무너지고 사라지게 된다. 세계무역 협정이 계속 이루어지면서 각종 농축산물 수입이 개방되고 있고 쌀 소비는 매년 줄어들면서 생산량은 증가하여 쌀 가격은 계속하락하고 있으며 시설하우스 재배면적의 폭발적인 증가로 일시적으로 같은 시기에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 하락과 바이러스와 연작피해까지 겹치면서 피땀 흘려 애지중지 키운 토마토, 파프리카를 길거리에 그대로 버리는 사태가 현재 철원에서 벌어지고 있다.
철원 농업의 한계와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서는 먼저 전국 최고의 미질을 가지고 있는 철원 오대쌀의 명성과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소비자의 수요변화를 위해 20kg포장에서 10kg포장, 1,2,4kg 쌀 포장을 변화시켜야 한다.
쌀 소비가 줄면서 처음에는 80kg에서 40kg으로 40kg에서 20kg포장이 대세였으나 이제는 소포장 단위를 소비자가 선호하기 때문에 또 핵가족 시대에 맞게 1,2,4,10kg 소포장 단위로 바꿔야하며 시설하우스 바이러스와 연작피해 예방을 위해 철원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철원군 전 하우스를 대상으로 토양검증과 시비 등에 대한 처방을 내리고 철저한 지도와 교육을 실시하며 철원군과 농협은 철원농산물에 대한 홍보와 판매활동이 소극적에서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벼 수매를 했으면 농협에서는 어떠한 여건과 환경이 좋지 않아도 다 팔아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는데 활동이 부진하여 판매하지 못하고 재고가 남아 땡처리하고 나서 적자가 발생한다며 책임은 농민에게 돌리고 수매가격을 하락하는 무책임하고 무능한 농협의 형태에 조합원들이 분노한다.
타 시·군과 같이 군수를 비롯한 농협장들이 가락동 농산물시장도 자주 방문하고 서울시청 앞 광장, 광화문 광장에서 철원농·특산물 판매전 행사, 수도권에 각종행사장과 축제장을 찾아다니며 홍보 판매, 아파트 단지 방문, 각급 공공기관, 기업체 방문 홍보활동, 전자상거래 홍보판매 활성화, 철원출신 연고자를 비롯한 지인,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철원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군수 이름으로 서신 발송, 철원농산물 5만원이상 구입 소비자에 철원각종행사시 초청장, 관광지 입장무료, 분기별로 경품권 추첨행사, 철원군민들은 전화하기, 이메일 보내기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하는데 철원군과 농협은 남의 일보듯 관심과 적극성이 없어 농민 볼멘소리는 커지고 소득은 감소하는 현상이기 때문에 철원농업은 위기에 봉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