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지역경기가 바닥을 치면서 살아나지 못하다보니 관내 각종 상인들은 장사 안 된다고 한숨짓고 점포 임대료가 부담이 된다고 하소연 하고 있는 지금 철원지역 경기, 시간이 갈수록 희망이 보이지 않는 것이 문제다.
특히 근남면 지역의 육단리는 5~6년 전보다는 상권이 바닥을 치고 솟아나지 못하고 있다. 군방병들이 육단리지역에 머물던 것이 이제는 외지로 빠져 나가고 있다. 민·관·군이 힘을 모아 상권 살리기에 지혜와 역량을 집결해야 한다. 하오터널이 개통되면서 군장병 면회객들이 화천 사창리 등지로 빠져 나가고 있다.
기자가 사창리에서 육단리 지역부대에 근무한다는 한 병사를 만나 왜 육단리에서 사창리까지 왔느냐고 하니까 육단리는 외출, 외박을 나와서 쉴 수 있는 각종 시설이 열약하지만 사창리는 군인 지역도시로서 각종 숙박시설을 비롯한 음식점, 휴식 시설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근남지역은 새로운 관광지를 개발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이 잘 주어져 있다. 매월대폭포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관광지 개발과 조성, 잠곡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관광지 개발과 조성, 복개산 개발, 잠곡지역 오토캠핑장을 비롯한 체험관광지 개발, 근남지역 시설하우스에서 생산하는 철원 농특산물 판매, 수확체험, 관광지 등을 연차적으로 개발 조성해야 한다.
안하고 어렵다고 될것인가만 생각하지 말고 연차적으로 하나씩 시작하고 도전하면서 철원 근남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많아질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이 갖추어진 곳이 근남이기 때문에 치밀한 계획으로 시작하여 산과 물, 자연환경을 토대로 한 새로운 관광지를 연차적으로 개발하여 지역경기를 살리자.
바닥을 헤매고 있는 근남지역 경기 살리기에 기초를 닦기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