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농업군으로 손꼽히는 철원군의 농업이 지난해부터 급격히 위축되면서 이제는 철원농업도 한계점에 도달하고 위기가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다.
농가소득이 크게 증가하지 못하면서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철원의 고장 철원에서 전국 최고의 미질을 가지고 있는 철원 오대쌀도 전국적인 쌀 소비 감소와 풍작으로 인한 쌀 증수 등의 원인으로 쌀 가격이 계속하락하고 있으며, 판매까지 부진한 현상이 생기고 있으며 김화지역의 비닐하우스 재배역시 지난해보다 소득이 높지 낳다.
토마토, 파프리카, 고추, 오이 등에 가격도 지난해보다 낮은 가격이 형성되었다. 특히 파프리카는 가격하락으로 농작업인의 인건비를 충당하지 못해 농협에서 대출을 받아 정리하는 현상에 바이러스와 연작피해까지 겹치는 불운이 계속됐다.
이것 역시 일시에 과잉생산으로 인하여 가격하락에 판매부진으로 농업인에 소득이 감소하는 현상으로 철원농업의 위기와 한계점에 도달하고 있어 하루빨리 지혜를 모아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흔히들 하우스 재배 농사도 옛말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농업인 늘어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소득이 적다는 말이다. 안이하게 생각하고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작물재배의 과학영농, 과잉생산으로 인한 홍수 출하자제, 전국에서는 판매경쟁 문제, 다변화되고 다기능적인 판매기법 등으로 돌파구를 찾아야하며 철원농업의 소득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쌀 의무자금조성과 시설하우스 역시 가격 안정기금 조성 방법 등도 연구과제의 하나다.
올해에 큰 소득이 없었다고 하여 내년에 포기할 수 없는 일이다. 소득감소가 계속되는 것을 막기 위한 돌파구를 철원군과 농협 생산자가 연구하고 노력하여 새로운 돌파구 획기적인 방법을 찾는 길만이 철원농업이 발전하는 길이고 소득증대 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