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는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어촌지역에 작은 영화관을 지난해부터 본격 지원 건립하고 있어 강원도에서도 화천, 사내면 영월군 등에 건립 개관하여 주민들에 문화생활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철원군에서도 내년초에 작은 영화관을 건립한다는 계획하에 철원읍 화지4리에 위치해 있는 철원 종합문화복지센터내에 작은 영화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작은 영화관이란 좌석이 40~50석의 영화관으로 서울과 같이 개봉영화를 개봉하는 것이다.
영화관이나 회의장, 세미나장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기 때문에 건립은 필수다.
철원에도 내년부터 소규모 작은 영화관을 철원읍과 동송읍에는 철원종합문화복지센터 갈말지역은 문혜리나 지포리, 김화지역은 와수리지역에 연차적으로 만들어 주민들의 문화생활 영위에 이바지해야 한다.
그런데 요사이 철원문화복지센터에 만든다는 작은 영화관을 동송농협 인근으로 새로 신축하여 건립계획이 알려지면서 철원읍 이장들이 집단 사표를 불사하면서 당초 계획 변경에 불만과 불평을 토로하고 나섰다.
이장들의 집단 사퇴가 문제가 아니라 철원군 행정에 불신이 문제다. 지금까지 철원이 후진을 면치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이 주민들로부터 불신을 받으며 행정을 했기 때문이다. 문화복지센터는 현재 건물이 신축돼 있고 철원읍에서도 변두리 마을이 아닌 철원읍 중심지이며, 동송읍과 접해 있어 차량이나 도보로 찾기 쉬운곳이니 당초 계획대로 문화복지센터에 동송지역은 당초 계획대로 만들고 건물 신축 자금으로 갈말지역에 하나 더 건립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김화지역에 건립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군민들의 희망이다. 지금까지 철원군에서 추진한 사업, 플라즈마 산업, 고석정 포사격장 이전사업, 갈말산업단지, 장례식장 부지 매입, 포크타운 설립, 동송농동단지 등 모두가 실패작에 엄청난 군비투자에 군민들 손에 잡히는 효과는 군민들이 느끼지를 못하는 사업이 왜 되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