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군수 이현종)에서는 지난 3월 30일 서울시와 철원군 간 교류협력 확대와 상생공동체 형성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양 지역 청소년에게 역사, 문화 및 다양한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도농 청소년간 상호이해 증진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 중학생 75명을 철원군으로 초청하여 역사·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박3일간 철원군 역사·문화 교류 프로그램 일정은 1일차에 DMZ 안보견학(제2땅굴, 철원평화전망대, 두루미관, 월정리역, 노동당사, 백마고지, 고석정)과 농촌체험(이길리 두루미 자는 마을 - 시골밥상체험), 2일차에는 병영체험(병영체험수련원 - 짚잭, 세줄타기, 벽을 넘어서, 휴먼래더)과 농촌체험(대마리 두루미평화마을 - 시골밥상체험, 잠곡목공체험장 - 목공예 우드버닝체험, 엄마랑 아빠랑 공만들기체험장 - 나만의 공만들기체험), 3일차에는 농촌체험(푸른수피아체험 농장 - 토마토 수확체험)과 봉송문화체험(철원 농특산물 꾸러미)으로 철원군만의 특색있고 다양한 어메니티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도 9월 1일~3일(2박3일간) 철원 김화여자중학생 80명을 서울시로 초청하여 서울역사체험(광화문, 경복궁, 서대문형무소), 진로체험(바리스타, 제과제빵), 대학탐방(이화여대, 연세대), 뮤지컬 관람 및 인사동 문화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