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갈말읍 신철원 3리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돼, 지난 3일 강원도로부터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현판과 포상금50만원을 수여받았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산림청 주관하에 산림보호와 산불예방에 힘쓴 마을을 전국에서 선정하여 포상하는 행사로, 산불의 주요원인인 소각행위에 대해 규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불법소각행위 근절에 앞장서도록 하기위한 사업이다.

강원도에서는 18개시군에서 총 1,470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지난 6월 산불조심기간 종료 후 산림청이 심사한 결과 27개마을 지정되었으며 철원군에서는 신철원3리 마을이 선정된 것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후손들에게 귀중한 산림자원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노력이 요구되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민들 모두가 산불예방에 적극 참여해,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이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