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소방서(서장 이종진)는 6월18일부터 3일에 걸쳐, 철원 갈말읍소재 용화계곡에서 현장 출동대원 전원을 대상으로 여름철 국지성 호우로 인한 계곡 고립상황에 대비, 계곡고립사고 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 도하구조 로프설치법 및 도하 숙달 훈련 ▲ 로프발사총 사용한 로프결착법 훈련 ▲ 가반식 윈치, 도르래 등 장비사용 숙달훈련 등이 있으며, 현장 안전책임관과 안전점검관을 지정,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 상태에서 훈련을 진행한다.
이종진 철원소방서장은 “국지성 호우 시 동시다발적 내수면 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비, 구조대원 외 현장출동대원 구조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한다”고 전하며“여름철 산간계곡을 찾는 야영객은 기상정보와 호우상황을 라디오, 스마트폰 등을 통해 수시로 파악하고, 만약 고립되거나 급류를 만난 경우엔 불어난 계곡을 무리하게 건너지 말고 119에 구조요청 후 고지대로 이동하여 기다리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