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행사가 철원군을 비롯한 공공기관 사회단체에서 수도 없이 개최되고 있다. 군수는 행사장만 찾아다니려고 해도 하루가 50시간은 돼야 한다. 시대에 변화에 따라 이제는 행사도 변해야 한다.
형식과 거품을 뺀 행사, 군민이 중심되고 군민과 소통하는 행사, 주민이 함께 참석하는 주민참여 행사, 군수를 비롯한 공공기관장, 사회단체장 초청자제 행사, 주최가 주인 되는 행사, 군수가 행사에 참석 자제하는 행사로 전환해야 한다.
그리고 행사시 보조금에만 의존하지 말고 최소한 자부담은 50%부담하는 행사가 돼야하며 권위적이고 의전적에 치우지는 행사가 아니어야 한다.
전국지방자치단체들은 행사 간소화 지침에 따라 내빈 초청인사 참석 자제로 30%참석률 줄이며 중앙 도단위 군단위행사외에는 참석하지 않으며, 경북 칠곡군에서는 각종 행사시 좌석 배정 없이 참석하는 순서에 따라 앞자리 장애인이나 노인들 자리를 만들고 있다.
군수는 일하라고 선출한 것이지 행사나 참석하는 얼굴 마담군수, 행사군수로 뽑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행사에 참석할 시간에 중앙부처 찾아 예산확보, 지역현안해결방법과 경제 일자리 창출 등에 매진하고 부군수, 실과 소장, 읍면장이 대신 참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주최하는 사회단체도 자기들을 위해 행사를 하는 것이지 군수나 공공기관장, 사회단체장을 위해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참가자 위주로 내실 있는 행사, 군민이 중심이 되는 행사, 소통하는 행사로 전환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행사 때마다 참석자가 줄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지금이 어느 세상인데 형식적이고 거품 있는 행사는 자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