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에서는 도시가스 이야기를 꿈같은 이야기 하지 말라고 할 것이다. 강원도 18개 시·군 중 11개 시군이 도시가스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강원도를 생각할 것이 아니라 철원과 접해있는 포천과 연천은 도시가스사 들어오는데 철원은 제외되기 때문이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사업이 모두 철원은 제외다. 심지어 도로 확포장공사도 모두가 경기도에서 끝나고 도계인 강원도 철원을 넘지 못한다. 이유가 무엇일까.
국도3호선 종점이 철원 대마리인데 불과 5km를 남기고 신탄리에서 끝나며 87호선도 관인에서 끝난다.
포천과 연천까지의 도시가스도 철원으로 연장하면 안되는 이유라도 있는지 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사업에 철원은 제외되며 변방 취급으로 철원군민들의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는 것을 군민들은 알고 있는지 모르고 있는지 우물안 개구리에서 넓은 세상으로 나와 보다 넓고 멀리보자. 철원주민도 똑같은 대한민국 국민이다. 역시 철원군도 우리의 영토이다.
변방과 홀대, 제외, 무시, 불이익을 받는 이유가 무엇인가. 강원도민은 암하노불(바위 밑에 늙은 부처)이라 그런가 자기 몫과 권리를 못 찾아서인가. 인재로 사람에 문제가 있어서인가.
시간이 갈수록 철원은 발전하지 못하고 변방으로 오지로 전략할 우려가 있어 이제 철원도 제2의 도약과 새롭게 탄생하기를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