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플라즈마 산업단지 분양 저조 언제까지 두고 보면서 목 놓고 기다릴 것인가. 기업과 공장에 여건이 타지역에 비해 불리하기 때문에 더 많은 혜택과 지원이 필요하기에 과감한 행정 지원과 재정 지원 그리고 각종 규제, 제약, 제한을 과감히 탈피하여 도로와 철도로 인한 타지역보다 물류비용과 고용인원 충당 등에 불리한 여건을 타파해야 한다.

과감한 결단과 각종 규제, 제약 완화, 분양가 재조정 등으로 분양하여 당초 계획안 목표를 달성해야지 수백억을 투자하여 조성한 플라즈마 산업단지를 주민들이 잡초 단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분양이 저조한 점 심도 있게 생각하고 분양방법을 찾아야 한다.

플라즈마 산업단지가 활성화되면 인구증가, 일자리 창출, 지역 경기 활성화, 청장년들로 인해 문화공간 조성 등 변화와 발전이 기대된다.

철원군과 접해 있는 연천 은통산업단지는 6월말에 준공 예정인데 24%의 분양이 계약됐다. 연천 은통산업단지와 비교하여 배울 점은 배우자.

연천BIX는 연천읍 통현리 일원에 59만9784.1㎡ 규모로 조성된다. 산업시설과 근로복지시설, 기업(산업)지원시설, 행복주택 100호, 저류지를 이용한 공원 등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공존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25개업체가 분양계약을 체결해 24%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평당 분양가는 83만원으로 수도권 산단(평균 159만원)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산업시설용지 39만1260㎡ 중 46%가 식료품 제조업으로 구성됐다. 의료, 전자 등 9개 업종의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다양한 금융 지원책도 마련했다. 토지매입비가 30억원 이상이면 초과액의 50% 한도 내에서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 또 연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하는 군민을 20인 이상 신규로 고용하면 1억원 한도 내에서 1인당 6개월간 월 60만원을 지원하는 고용보조금도 마련했다.

상시 고용인원 20인 이상 신규 채용시 1인당 6개월간 월 60만원의 교육훈련보조금 지원, 통합취득세 75% 감면, 재산세 5년간 35%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