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은 국토의 중심 철도이다. 경의선과 동해선은 공사가 끝난지 4~5년이 됐다. 양쪽 날개인 경의선과 동해선은 접경지역까지 연결이 됐는데 국토의 중심지이며 몸통인 경원선은 공사 착공은 거창하게 하고 중단했을까.

2015년 8월 5일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백마고지역에서 경원선 백마고지역~월정리간 11.3km 연결 복원 착공식을 가졌으나 2016년 5월에 일방적으로 중단된 이후 현장사무소와 종사자 숙소만 철원읍 관전리 노동당사 앞에서 지키고 있다.

철도용지 매수 등 모든 것이 완전히 끝났으며, 사업비는 1700여억원으로 통일부에 남북협력기금으로 추진한다고 하였다.

철원에 경원선이 복원되면 철원을 찾는 관광객 증가와 주민들의 교통 편리, 교통비 부담 감소, 철원 농특산물 수송 편리, 철원 안보관광의 활성화, 구.철원읍 입주 등으로 직간접적인 발전에 전초기지가 될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

대통령이 참석하여 착공식을 한 공사인데 7년이 지나도록 감감무소식에 주민들은 이해가 안된다는 볼멘소리가 커지고 있다.

7년이 지나도록 감감무소식에 철원군은 어떻게 대응하는지 철원군 역시 무반응에 무대답이다. 국토의 중심지 철원에 경원선 하루빨리 공사가 재개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