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은 흙에서 태어나 흙에서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로 1969년 11월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철원에서 농민의 날 행사를 시작했다.

당시 문혜리 군인극장(현.철원소방서 자리) 철원군 농사개량구락부연합회(현.농촌지도자연합회)가 주관하여 행사가 열렸으며, 1400여명의 철원군 농업인이 참석하여 말 그대로 철원군 농민의 날이었다.

그러나 농업인의 날이 변태하면서 철원군에서는 군수 일정에 맞추어 날짜로 변경하여 매년 11월 11일 11시가 아닌 아무 날이나 결정 행사하고 하였으나 계속 축소되면서 새끼줄 축제로 올해는 철원 오대쌀 축제라는 명칭으로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철원군농촌지도자연합회(구.철원농사개량구락부연합회)서는 1968년도에 농민의 날 행사를 실시하면서 서울 경동시장에 철원군 농산물 판매장을 개설하고 풋옥수수, 수박, 고추, 파 등을 대대적으로 판매하여 활동하다가 회장이 바뀌면서 서서히 축소된 것이 현실이다.

농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권익신장, 소득증대 활력 등을 위해 농민의 날 행사는 필요한 것으로 생각되며 정부에서 매년 11월 11일 11시를 농업인의 날로 제정하여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포천시는 농협 군지부가 주관하여 관내 농협, 농업인단체, 농업인이 함께하고 있으며, 원주시는 3토(土) 축제라는 이름으로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영월군은 매년 11월 11일 11시에 개최한다.

철원군은 농업군이며 뿌리가 농업이기에 농업에 관해서는 타지역보다 앞에 가고 변화 발전하여 농업인들이 웃으며 행복하게 살아 갈수 있는 변화 발전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