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에 상습침수지역인 동송읍 이길리는 세 번에 걸쳐 마을 전체가 침수되었던 상습침수지역으로 근본 해결을 위해 마을 전체를 집단 이주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부지이전에 공사가 진행 중이며, 50여개 가구가 손실보상금 지급협약 계약이 진행 중이다.

손실보상금 지급을 위한 협의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6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주택과 창고, 일부 토지 등을 매입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이 집단이주 할 부지는 이길리 마을과 2㎞ 떨어진 곳으로 현재 기반공사 등이 한창이다. 부지조성이 완료되면 약 40여가구가 새로운 마을로의 이주를 위해 주택 신축 해 이주할 예정이다. 나머지 10여가구 중 일부 가구도 현재 이주를 위한 협의를 군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강원도와 함께 이길리 일대를 국가생태습지로 지정하기 위한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길리 주민들의 집단이주가 완료되면 환경부의 실사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한탄강 상류지역인 이길리는 두루미 월동지로서의 가치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