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에는 장사종합시설(장례식장, 화장장, 납골당, 잔디장, 수목장)이 없어서 원정 장례를 치르면서 군민들에 불편과 장례비용이 연간 20여억원 이상 부담하고 있다.

철원군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면서 군수 공약 사항에도 포함했으나 아직까지 감감무소식이 지금도 계속 추진 중이리는 말로 일관하고 있는 현실이다.

공모를 해도 유치 지역을 찾지 못한다고 하지만 유치를 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 과감한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 문제는 의지가 부족한 점이다.

연간 장례비용을 군민들이 20여억원을 더 부담하고 원정 장례를 치르다 보니 너무 힘이 들기에 장사종합시설을 못하면 부분적인 개별 시설이라도 조성하여 장례비용을 줄이자. 제일 쉽고 돈이 제일 적게 드는 수목장이다.

수목장도 안치료가 100~300만원이 들지만 국유림을 철원군이 임대하여 조성하며 10분의 1인 10만~30만원이면 가능하다.

개인이 국유림을 임대하여 수목장 조성을 못하지만 지방자치단체는 가능하다. 힘들고 어렵고 골치 아프게 생각하지 말고 철원군민을 위해서 철원군민의 편리와 장례비용 감소를 위한 차원에서 생각해야 한다.

포천시도 가산면에 잔디장과 수목장, 홍천군은 오는 11월부터 착공하여 2024년 12월에 자연 장지와 실외 봉안당(납골당)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철원군은 돈 안들고 쉽게 할 수 있는 국유림 임대하여 수목장이라도 조성하면서 군민들에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군민들 긍지와 자긍심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