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고속도로 언젠가는 연장될 것이라는 것이 흔히 주민들이 하는 말이다. 시기가 언제냐가 문제지 앞으로 10년, 20년 언젠가는 포천고속도로가 연장되겠지만 철원군민들은 조기에 착공하고 조기에 개통하여 철원에 변화와 발전을 기대하기 때문이다.

포천은 고속도로, 연천은 전철(지하철 1호선), 화천, 양구, 인제는 동서고속철, 철원은 아무것도 없다. 시간이 갈수록 오지 마을로 변하기 철원에 포천고속도로가 연장되고 연천 전철이 철원에 연장돼야 철원이 급속히 발전한다는 것이다.

철원에서는 1968년부터 경기도 편입 운동 3회, 한탄강댐 반대, 신탄리~대마리 경원선 복원, 3,6사단 존치 운동을 펼쳤으나 철원군 원로회가 시작한 신탄리~백마고지역 경원선 복원만 성공했다. 근자에는 3,6사단 존치운동을 활발히 전개하였으나 한탄강댐과 마찬가지로 닭 쫓던 개 지붕쳐다 봤다.

3,6사단 존치 운동 실패에 대한 분석과 대책도 없이 형식과 구호에 끝인 추진위원회를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했다.

2019년 9월부터 6사단 19연대가 떠나기 시작했는데 철원에서는 2020년 겨울부터 존치운동을 시작해 시기가 늦었으며, 철원군민의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고 서면 자등리, 와수리 주민뿐이며, 대안이 없다는 점이다.

하나로 안되면 둘로 찾아야 하는데 무조건 반대, 반대 아닌 반대 구호와 형식뿐이었다.

포천고속도로 조기 철원 연장은 3,6사단 존치운동을 뒤돌아보면서 이번에는 조기 최소한 5년안에 착공되도록 지혜와 긍지를 모아 군민이 함께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