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미질을 가지고 있는 철원 오대쌀 지난해 풍년으로 인하여 예년에 비해 27% 정도 수확량이 늘어난 7만5000여톤이 생산됐다.

그러나 국민들의 식생활 변화에 따라 쌀 소비량은 매년 감소하면서 국민 1인당 연간 쌀소비량이 56.9kg에 불과하면서 철원 오대쌀 역시 판매가 부진하면서 농협 미곡처리장 창고에 지난해 생산한 벼가 가득 차 있다.

철원군에는 지금쯤 완판됐어야 할 쌀이 현재 동송농협 2000여톤, 철원농협 1000여톤, 김화농협 1400여톤, 동철원농협 1000여톤으로 대략 5500여톤의 재고가 쌓여 있어 초비상이며 쌀 판매에 사활을 걸고 있다.

8월 하순이면 햅쌀이 출하되기 시작하면서 창고에 지난해 벼가 쌓여 있어 보관할 장소가 부족하며 추곡 수매가격도 높게 책정하지 못할 것이 예상되면서 쌀농사 농업인들 역시 근심 걱정에 소득감소가 크게 우려되기 때문에 철원군민과 농협 각급 사회단체가 나서 총력을 경주하여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자.

철원군민과 농업인을 위해 쌀 팔아주기 운동, 평창군에서 3년전에 감자 팔아주기 운동을 벌인 것과 같이 자기 지역 특산물 판매가 부진할 때 군민 전체가 나서서 애향심을 발휘하여 출가인 친인척, 지인 등에게 쌀 보내주기 운동을 벌여 철원 농업인들이 웃으며 수확할 수 있게 애향심을 발휘하자.

여성단체와 농업인단체가 앞장서서 시도하자. 타시군에서도 하는데 철원군은 못할 일이 없다. 철원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발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