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이 계속되면서 저수지를 이용하여 농업용수를 공급받아 농사하는 농업인은 피해를 많이 느끼지 못하지만 소류지와 관정, 취입보 등을 이용하여 농사하는 농업인은 고통을 받고 있다.

100m 지하와 관정에도 물이 없을 정도의 가뭄이 계속되면서 밭작물에 대한 피해가 크게 우려되면서 철원읍 율이리에 안양골 농업용저수지 축조에 필요성이 20여년전부터 거론된 것이 지난해 최종 결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저수지 축조예산 450여억원이 확보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농업인들에 기대가 매우 큰데 아직까지 착공조차 이루어지지 않으니 많은 농업인들이 크게 우려하며 경원선 백마고지역에서 월정리역까지 11.2km 경원선 복원은 당시 대통령이 참석하여 기공식까지 했는데 7년이 지나도록 재착공을 하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은 더욱더 우려하고 있다.

옛말에 ‘부뚜막에 소금도 찍어 먹어야 짜다’는 말과 같이 계획에 있으나 착공하여 공사가 진행해야 하기에 철원군과 농어촌 공사에서는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기만 기다리지 말고 감나무 열매 따기 위해 관계부처를 찾아다니고 방문하여 하루 속히 착공하여 한해에도 안심하고 농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철원군과 농어촌공사의 책임과 의무라는 점 다시 한번더 인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