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읍 율이리 철원군 환경자원사업소 입구에 의료폐기물 중간업체를 건립한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찬반양론의 목소리가 나고 있다.

의료폐기물 중간처리 업체는 병·의원에서 발생하는 의료폐기물을 격리하여 밀폐된 전용 봉투에 담아 냉동 탑차로 운반하여 진공박스 포장된 폐기물을 자동으로 하차하여 850도로 연소하여 다시 밀폐된 용기에 밀폐된 차량으로 타지역(천안)으로 수송하여 최종 처리 업체가 전용 매립장에 매립하는 처리체계로 처리하기 때문에 환경파괴, 환경오염은 전혀 없으며, 소각장에 굴뚝에 연기와 분진을 측정하는 CTMS(굴뚝감시체계)가 설치돼 365일간 철원읍사무소와 철원 환경부 현황판에 게시돼 감시 감독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는 것이다.

일반인들은 병·의원에서 나오는 피나 고름, 분뇨 등을 그대로 운반하여 소각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는 점이라고 업체측이 말하고 있으며,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환경문제를 소홀히 할 수 있겠냐고 말하고 있다.

한편 반대하는 주민은 환경오염과 연기분진, 냄새 등으로 주민 생활에 지장이 있을 것을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업체가 계획하는대로 하면 병·의원에서 각종 폐기물을 분리 격리하여 밀봉 포장기에 담아 냉동 탑차로 수송하여 바로 소각하는데 화장장 시설과 같이 냄새, 분진, 연기가 없으며 이를 환경부와 철원군, 읍사무소에서 굴뚝에 감시장치까지 설치하여 철저히 감시 감독한다는 것이다.

일자리 창출이 50~80여명이 일자리가 생기며 철원읍과 상생발전 협약을 맺고 상생발전 하겠다는 것이다. 철원군 6개 읍면에 철원읍은 공장이 정비소 4개를 제외하면 하나도 없으며, 인구감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현재 철원군 환경자원사업소가 있는 것이며 2026년 1월부터 쓰레기 매립이 아닌 소각으로 법이 개정되면서 철원군 환경자원사업소도 249억원을 투자하여 수리 중이다.

현재 포천과 연천군에는 의료폐기물 중간처리업체가 오래전부터 건립되고 운영 중이다. 반대 아닌 반대 무조건 반대가 아닌 인근 지역도 보고 정확히 확인하고 살펴보고 환경오염과 피해가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한탄강댐 반대와 같이 무조건 반대만 하다가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이 아닌 일자리 창출로 주민소득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도 심도 있게 고려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