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에 동두천역에서 연천역까지 20.8km구간에 전철(지하철 1호선)이 연장돼 하루 왕복 88회를 운행한다는 것이 국토교통부에 계획이며 현재 공사가 80%이상 진척되면서 전곡역과 연천역사 신축이 진행중이다.

그런데 한국철도공사에서 건설교통부의 계획과 달리 적자가 발생한다는 우려를 내세우며 셔틀운행을 한다는 계획에 연천군의회를 비롯한 연천군의 각종 사회단체, 군민이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경원선 남북한 철도복원사업에도 경원선 핵심 거점으로, 당초 계획과 달리 근시안적인 경제성 논리로 왜곡되거나 축소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반대 입장을 강하게 표명했다.

당초 시행 목적 및 취지와 다른 셔틀전철 운행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으며, 군민 뜻이 관철될 때까지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문제는 철원 백마고지역까지 연천역에서 신망리, 대광리, 신탄리역을 지나면 철원 백마고지역인데 과연 철도공사에서 20km 구간에 경원선 기차를 하루 왕복 22회 운행을 해 줄것인지가 근심이 되고 있다.

철원읍, 동송읍을 비롯한 김화, 도창, 청양리, 갈말 정연리 주민들로 백마고지역에서 기차를 타고 수도권에 진입을 하고 있다.

지하철을 이용하니 백마고지역에서 동두천역까지 500원(경로) 서울을 갔다 오는데 1000원의 교통요금으로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기 때문에 철원 주민들에 이용이 많아지고 있었으나 동두천~연천간 전철 연장공사로 2020년 4월1일부터 운행이 중단되고 대체교통수단으로 선진고속관광버스가 철원 백마고지역에서 동두천역까지 하루 왕복 22회를 운행하는데 올해 말에 전철이 연천까지 개통되면 3개역 20km구간에 한국철도공사가 경원선 기차 운행을 제기할 것인가를 의심하는 주민에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에 철원군과 군의회에서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에 확인 점검하고 사전에 대책을 강구하는 준비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