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민의 최대 숙원사업이 포천고속도로 연천 전철 철원 연장이다. 이웃 동네인 포천고속도로는 개통되었고 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에서 포천까지 올해말에는 동두천역에서 연천역까지 전철(지하철 1호선)이 연장되어 하루 88회를 왕복 운행한다는 계획인데 철원군에서는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우리도 군민이 하나 되어 하나에 힘으로 함께 노력하기 위해 1차적으로 철원군에 염원을 담아 정부에 건의하기 위해 지난 11월 15일부터 철원군민 서명운동을 철원군 원로회가 시작하고 있다.

지난해 9월 4일에 더불어민주당 철원지역위원회에서 자체적으로 추진위를 구성하고 이광재, 허영, 정성호, 우상호 등 국회의원 15여명을 추진위 고문단으로 위촉하고 철원군의회와 이장협의회에서 광고로 촉구하는가 하면 강대 농사원 철원동문회 등 각급 사회단체 등이 동참하면서 철원군 원로회에서 김순경 회장, 고기영 사무국장, 박기준 간사가 철원지역 마을 노인회, 관내 각 교회를 방문하며 서명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2002년 11월 연천 신탄리에서 대마리 백마고지역까지 경원선 복원도 철원군 원로회에서 시작하여 2003년 철원군의회에서 범군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성공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이번 포천고속도로, 연천 전철 연장사업 역시 철원군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군민이 하나되어 서명 작업을 시작하였음으로 군민들에 동참을 간곡히 바라고 있다.

오는 7월에 철원군의회가 새로 구성되면 철원군의회가 주관하여 철원군의 각계각층과 다양한 인사들로 범 군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활동 노력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 철원군민의 공감대 형성과 철원군민의 숙원을 담아 정부에 건의하기 위한 군민 서명 운동에 군민들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