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유일무일한 철원군 수리계협의회(양수장협의회)는 철원에 단 하나뿐이다.

지난 2003년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전옥답 저수지에서 농업용수를 공급받아 농사짓는 사람은 수세가 없는데 양수장, 취입보, 관정을 이용하여 농사짓는 농업인은 자체적으로 수세를 걷어서 운영하기에 형평성에 어긋나고 영농비용에 많은 부담이 되고 있어 개선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양수장, 취입보, 관정으로 농사하는 농업인에 영농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2002년 등 2년 동안 농림식품부, 국회 등을 16회를 찾아다니면서 노력한 결과 2003년 12월에 고인이 된 이용삼 국회의원이 당시 내무부(현.행정안전부)에서 특별교부세 2억원을 지원받으면서 시작된 것이 철원군 양수장협의회를 만들어 운영하다가 2009년에 철원군 조례를 제정하면서 철원군 수리계협의회로 명칭이 변경됐다.

양수장, 취입보, 관정에서 이용하는 전기세와 양수장 수리비와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로서 철원에서 시작하여 포천시, 홍천군, 횡성군 등에서는 양수장 전기세는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면서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철원군에는 105개의 수리계가 있으며(몽리면적 5ha이상 5농가 이상에) 연간 4억5000여만원 이상을 철원군에서 지원하면서 각 수리계에서 잡음과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수리계별로 지원금에 차이가 있다는 점과 각 수리계의 회계처리가 깨끗하지 못하다는 점 수리계가 정보교환과 공동대응 문제 등으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어 철원군에서는 철원군 수리계 전체를 전수조사하여 지원금을 정확하고 확실하게 지원해야 하며, 영농활동에 차질없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공동 대응하며 수리계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회원간 신뢰와 함께 운영해야 하며 철원군에서 운영을 원활히 하기 위해 양수장, 취입보, 관정을 이용하여 영농활동을 하는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지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