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는 철원군민에 대표기관이며 군민을 대표하는 인사가 군의원이다. 완전 지방자치제가 실시된지 30년이다. 집행부(군청)와 군의회가 서로 보조를 맞추며 각종 현안사업과 철원군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항과 사업 등을 서로 대화하고 협의하고 토론하며 함께 진행해야 한다.

군청이 군의회를 경시하고 무시하며 일방적으로 처리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면서 사후에 보고 형식을 가면 안된다. 철원군민의 대표기관이기 때문에 철원에 크고 작은 모든 사업과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일은 사전에 협의하고 토론하며 대화로 결정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경남 고성군과 경북 문경시의화 같은 상황이 생긴다. 고성군에서는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군청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건축업자에 수의 계약식으로 일감을 몰아준다는 지적에 행정사무감사 카드를 의회가 꺼내들고 대립하고 있으며, 문경시의회는 귀농귀촌사업비 100여억원을 추경에 계상하였으나 시의회에서 삭감하면서 시장이 의회 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가하면 실과 소장들이 삼보일배를 진행하는 등 군의회와 대립이 되면서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이 본다.

두바퀴에 축이 평행하게 굴러가야 하는데 한쪽바퀴가 잘못되면 정상으로 가지 못한다. 한편 군의회는 집행부에 거수기가 돼서는 더욱 안된다.

군민들과 폭 넓은 대화와 여론을 수집하여 아닌 것은 아닌 것인데 군에서 추진한다고 거수기 역학을 절대 안되는 일, 군민과 함께하면서 많은 공부와 여론 수렴으로 군내에 모든 사항을 함께 협의하고 토론하고 대화하며 함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