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지역은 타지역에 비해 농한기가 매우 길다. 벼농사가 10월에 끝나면 다음해 3월까지 6개월간 농한기가 계속되고 있어 1년 동안 반년은 농한기이기에 농한기를 이용한 농가소득증대 사업을 연결하고 연구하여 실행할 필요성을 느낀다.

벼농사 수확이 10월에 끝나면 바로 못자리용 하우스를 이용하여 버섯을 재배하는 것이다. 1년 중 6개월은 벼농사, 6개월은 버섯 농사로 농가소득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다.

철원에는 전국 최대 버섯 배지센터가 있다. 동송읍 오덕로 89-211에 위치한 철원훈무수현 영농조합법인은 오덕1리에 460여평 규모 3동, 양지리에 508평 규모 2동에 이어 대위리에 버섯 배지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준비하는 등 전국 최대의 버섯 배지센터에서 아리송화버섯을 재배 판매하면서 버섯가루, 버섯 배지를 만들어 전국 버섯 재배 농가에 분양 판매하고 있다.

버섯 배지는 지금까지 중국과 일본에서 수입하여 버섯을 재배하였으나 철원에 전국 최대규모의 버섯 배지센터가 건립되면서 전국에 버섯재배농장에 분양 판매하고 있어 버섯 농가가 버섯 배지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여건과 조건이 갖추어져 있으며 동송읍 오지2리에 사는 한농가가 밭에서 하우스를 이용하여 버섯을 재배하면서 연간소득을 올리고 있다.

타지역에 비해 농한기가 긴 철원, 벼수확후 6개월간 못자리 하우스를 이용한 버섯재배로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철원군과 농협은 많은 관심과 지원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