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은 타지역에 비해 발전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가지고 있는데 왜 변하고 발전하지 않느냐는 말을 많이 한다. 문제는 인재부족 현상에 지도자들에 안일무사와 복지부동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옆 동네와 비교해 보면 화가 나고 철원에 산다는 것을 자랑하지 못한다고 한다. 포천시는 고속도로에 2026년 지하철 7호선이 들어오며 사통팔달 4차선 교통망이 확장되고 있으며 연천군은 내년도에 동두천~연천 전철(지하철 1호선)이 들어오고 통현산업단지에 칠성사이다를 비롯한 기업체 25개 이상 들어오며, 제3 현충원에 대광리 신탄리 국도 3호선 확장이 공사중이며 화천, 양구, 인제군에는 춘천에서 속초까지 고속철이 들어온다.

철원군은 포천고속도로, 연천 전철 연장, 국도 87호선 동송 오지리~ 이평리간 3.3km, 백마고지역~월정리간 경원선 복원, 철원읍 관전리 안양골 농업용수 저수지 축조가 결정되었으나 아직까지 착공도 안되고 감감무소식이다. 이러한 원인이 무엇일까. 지도자들에 문제라고 생각된다.

열정이 부족한 것에 안일무사에 복지부동 때문이다. 안되고 결정되지 않은 사업도 찾아다니고 쫓아다니고 따라다니며 성사시키는데 해줄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철원군에 주둔 군장병 숫자는 계속 감소되고 3사단까지 포천지역으로 이전한다면 철원은 인구감소까지 겹치면서 오지마을로 변해가고 있다. 이제 철원군도 변화발전 동풍이 불기를 군민들은 기대하며 군민들이 희망을 갖도록 해줘야 하는 것이 지도자들에 의무와 책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