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갈말읍 문혜리 철원소방서 옆 갈말산업단지 부지에 북부원예출장소 신축이 추진된다.

2019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계획으로 추진하던 것이 결실을 보게 됐다. 5월 4일 갈말읍 문혜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2023년까지 철원소방서 부지 15만7751㎡에 296억을 투자하여 북부원예출장소를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북부원예시험출장소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내한성 원예품종을 개발하고 연구하기 위한 연구기관이다. 기후 변화로 인한 농작물에 저온 피해 발생과 환경에 대한 연구 피해분석과 대처 방법과 방안을 연구하고 개발하게 된다.

철원군은 북부원예출장소 구축으로 저온 피해발생 환경연구와 경제적 피해분석 및 피해를 경감하는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과 함께 피해복구 지원에 투입되는 국가재정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농작물 재배에 변화 등으로 철원지역에도 열대야 농작물이 재배되고 제주도에 감귤과 한라봉이 전국에서 재배되며 동해안 강릉, 양양에서만 재배하던 감나무가 3년전부터 이평리 지역에서 재배하는 등 기후 변화에 대한 농작물 재배와 대응에 대한 연구가 절대 필요한 시점이다.

철원군에서 당초 계획한 산업단지를 조성하지 못하고 부지에 북부원예출장소 신축이 아쉽지만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