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가 2020년 관광축제 분야 대상 수상에 이어 2021년 명품 축제 특별상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는 지난 2월 23일(화) 2021년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선정을 발표하였으며, 수상 축제 중 유일하게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를 명품 축제 특별상으로 선정했고,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하여 10개 지역축제를 비대면 축제 대상으로 선정했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찾아가는 시상식을 준비하였으며 3월 31일 차정현 회장이 철원군을 방문하여 철원군축제위원회 이종훈 위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원군수 집무실에서 상패를 전달했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올해 9회째를 맞이하며 2020년 한 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비대면 축제와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축제까지 다양한 형태의 축제를 선보이고, 축제의 명맥을 유지함은 물론 성공적으로 축제를 개최한 지방자치단체와 축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하여 비대면 축제 대상을 준비하여 시상했다.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는 맑은 한탄강 얼음 위를 걸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강 협곡의 주상절리, 기암괴석 등 차별화 된 자연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트레킹 축제로써 매년 1월 태봉대교부터 순담까지 8km 구간에서 개최되어 왔으며, 이와 더불어 2020년부터 매년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한탄강에 부교를 설치하여 겨울뿐만 아니라 가을단풍과 봄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지역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지만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하여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