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에서는 지난 2월 1일부터 철원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모든 군민은 일상생활을 하다가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군민안전보험이 시행되고 있다. 군민 1인당 보험료 850여원이며 이는 보험료 전액을 철원군이 부담한다.

전국에 지방자치단체들이 4년전에 경남 거창군이 시작하여 강원도에서는 16개 시군이 시행하고 있다. 자연재해를 비롯한 화재, 대중교통, 강도, 상해, 익사 사고, 농기계 사고, 가스 사고 등 철원군에서는 14개 항목에 한해 최대 1500만원까지 보상받는다. 현재 14개 항목에서 타시군은 20개 항목으로 확대하고 있어 철원군에서도 앞으로 보상 받을 수 있는 항목을 확대해야 한다.

문제는 홍보다. 군민모두가 군민 안전보험 제도 실시를 알아야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시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춘천시에서 시민 안전보험 제도를 실시했는데 홍보 부족으로 모르고 있는 시민이 많아서 홍보 부족에 대해 신문, 방송이 지적한 적이 있다. 철원군민을 위해 시행하는 철원군민 안전보험 군민들에 널리 홍보하여 예기치 못한 사고시 보상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