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의 대중교통 소외지역주민들에 교통편의를 위해 지난해부터 공공미니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1인 내지 2인이 타고 다니는 자가용 버스로 변하면서 혈세가 너무 크게 낭비된다는 점이다.

효율적인 개선방법 모색이 절실하다. 농어촌지역에 교통 불편 해소, 이용 편리를 위해 오지마을에서 생활 거점을 연결하는 수요 응답형 공공형 버스를 시범 운영해보자. 철원읍과 동송읍은 생활 거점이 동송 이평리, 갈말지역은 생활 거점이 신철원리(지포리), 김화 서면 근남면은 생활 거점이 서면 와수리다.

이들 지역에 교통 편익, 편리를 위해 전용호출 번호를 통해 예약 및 탑승하는 콜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며 이용요금은 탑승주민 1인당 100원(백원)이다. 철원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어촌지역 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를 둔 공공형 버스 운행은 마을별 주민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에서 철원에 생활 거점 지역 이평리, 신철원리, 와수리 지역 등의 생활 거점 지역을 연결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한 대체교통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농촌지역 고령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 문화, 복지서비스의 실질적인 개선을 통한 삶에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

공공형 버스는 기존 시내버스와 달리 지역주민의 필요에 따라 운행일정을 정할 수 있는 일종의 수요 응답형 교통서비스로 버스가 다니지 않거나 배차시간이 길어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로서 철원군의 차별화된 교통서비스 제공을 하자는 것으로 시내버스는 공영제가 실시가 정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