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과 고난 근심, 걱정으로 우울한 한해를 슬기롭게 대처하며 보냈다.

이제는 희망찬 새해가 밝아왔기에 올해(2021년)는 철원에 변화와 혁신, 발전하는 한해 원년이 되기 위해서는 민·관·군이 함께 하나되어 함께 노력하자.

지나간 것 묵은 것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마음과 행동, 생각을 가지고 힘차게 날자. 철원군민의 저력과 자긍심이 있기에 발전할 수 있다. 흔히들 철원은 타지역주민보다 응집력이 약하고 결속(단결)력이 약하며 지역주의가 너무 팽배하다고 지적한다.

그것은 철원군은 철의삼각지, 철원군, 김화군, 평강군이 하나로 철원을 만들었기에 자기 지역이라는 관념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한 지역주의에 젖어 있는 사람은 발전하지 못하고 그 지역은 발전하지 못하며, 이제는 고리타분한 생각 버려야 한다. 지금이 어떤 세상인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은 30분이면 알 수 있는 과학시대, 정보시대이다. 지난해 고통과 고난을 겪으면서 좋지 않은 생각과 일, 섭섭하고 불편, 불만 모두 훌훌 털어버리고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마음과 행동으로 함께 노력하여 철원에 변화와 발전의 시작이 되는 원년으로 삼자고 군민에 한사람으로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