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올해 철원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동송읍 이평1리에서 13리까지 LPG(도시가스)배관망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이평5리 재래시장 주변 40여 가구 제외되면서 잡음이 커지고 행정에 대한 볼멘소리가 커지고 있다.

철원군에서는 정부에서 지원 받아 도시가스 사업을 실시하면서 착공 전에 배관망 설치 설계를 한 후 공사를 시작하다보니 시내 한복판 지하에 수로관, 상수도, 하수관, 통신(전화)선로, 각종 케이블카 선 등이 거미줄 같이 얽혀 있어 장비를 투입하여 지하 1m50㎝정도 깊이를 파야 하는데 장비 투입이 불가능한 지역으로 대두되면서 배관 공사를 하지 못하고 공사계약금 가구당 100만원씩 납부한 돈을 돌려주겠다고 하니 주민들이 반발하는 것이다.

개인이 계약한 것도 아니고 어떻게 관에서 주민과 약속하고 예약금을 받아가고 이제 와서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돈을 돌려주겠다는 것을 누가 이해하느냐는 것이다. 지하가 거미줄 같이 각종 선과 상하수도 수도관이기에 사람이 삽으로 파내야하기 때문에 공사비가 몇십배 더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 해결은 몇백배가 더 들어가고 주민과의 약속이며, 설계 당시 수도관, 상하수도관, 통신선 등이 지하에 거미줄 같이 산재돼 있는 점을 모르고 설계 했다는 점이 이해가 되지 않으며, 화천은 3년전, 양구, 인제도 LPG(도시가스)배관망 설치를 하였는데 사전에 또는 사후 공사 시작하면서 이들 지역에 가서 답사를 하고 해결책을 찾았어야 했다.

이제 해결 방법은 배제된 지역주민들에 사과하고 내년도에 화지리 공사하면서 다시 하겠다고 군수가 직접 현지 주민들과 약속하고 철원읍 화지리 배관망 사업이 혹시 늦어지면 철원군에서 추가경쟁 예산을 세워 10억이 들어가든 100억이 들어가든 책임지고 하겠다고 약속해야 한다.

행정에서 관공서에서 주민과의 약속을 헌신짝 같이 저버리고 예약금 찾아가라 말도 안되는 것 때문에 행정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커지고 볼멘소리에 주민들에 심장이 부글부글 끓어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