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과 2017년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서 닭과 오리사육 농가가 큰 타격에 많은 피해를 보았는데 또다시 전북 정읍 오리농장에서 AI가 발생하여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어 철원에 가금류사육 농가들도 긴장하면서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철원군에서는 방역대책에 밤낮없이 소독을 실시하며 방역에 취약한 소하천이나 소류지(저수지), 철새도래지 등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철원군이 강원도 18개 시군 중 육계사육 농가가 제일 많은 지역으로 방역당국은 더욱 긴장하면서 방역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기에 군민들도 방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방지에 함께 동참하고 함께 노력하여야 한다.

지난해와 올해는 철원지역은 수난의 지역이다. 지난해 돼지열병에 이어 코로나 발생, 홍수로 인한 수해를 겪었으며, 이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까지 발생하면 절대로 안 되기에 사전에 철저한 방역을 해야 하기 때문에 군민들도 함께 노력하자.

가축사육 농가들은 방역수칙과 소득 등에 대한 사항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철저히 실천하면 되지만 일반 군민들은 불필요한 사육농장 방문을 하지 말고 사육농가 주민들과 접촉을 자제하는 등 철원군 방역당국과 군민이 함께 조류인플루엔자 방역과 방지에 함께하자.

철원군은 철새 도래지역에 가금류 사육농가가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타지역에 비해 더욱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