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내년도 예산에 475억원을 편성하여 철원 백마고지역에서 월정리역까지 9.3km 구간 경원선 복원 공사를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중단 5년만에 남북협력 기금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회에서 예산 심의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때문에 이것을 계기로 철원이 발전할 수 있는 호기에 기회가 찾아오고 있다.

경원선 복원과 함께 동두천에서 연천까지 전철(지하철1호선)이 내년 3월31일에서 1년 연장돼 2022년에 연장되며 연천 대광리에서 대마리(월정리)까지 국도 3호선 도로4차선 확장공사가 올해부터 시작됐다. 이로서 철도와 도로가 함께 열리면서 철원은 이 기회를 놓치거나 게을리 하지 말고 기회를 잡아야 한다.

세계분단 국가인 우리나라에 화살머리 고지가 세계에 알려졌으며 월정리에 평화광장은 국제적인 규모인 72홀 정도의 국제 게이트볼장을 조성 세계게이트볼 동호인을 유입시키고 소이산과 백마고지 전적지, 노동당사 등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지 조성으로 세계적인 안보관광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특히 월정리 평화광장은 6만여평이 잔디광장으로 조성돼 있기 때문에 국제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에 투자비가 안들고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경원선 복원을 계기로 철원이 변화와 발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여건과 환경이 갖춰지고 있기에 이번 기회로 철원에 변화와 발전의 계기로 삼아 지속적으로 추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