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문제 해결을 위해 서로 이마를 마주대고 협의하고 토론하며 군민과 함께하면 성공할 수 있으며 후유증이 없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철원에서 추진한 사업 중 일괄적으로 밀어 붙여 시행한 사업치고 성공한 사업이 없다. 법에 명시된 주민설명회도 형식과 구호에 끝이는 것이 아니고 실질적인 협의 토론이 매우 중요하다. 한편 형식적이고 구호에 끝이며 책임회피용으로 되고 있는 연구 용역 역시 마찬가지다.

중요하며 최대사업 일반인이 생각하기는 과학적 기술적인 문제의 사업은 당연히 연구용역이 필요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업도 마구잡이식 연구용역을 한 후 책임회피 사업 지연용으로 이용하는 것 역시 시정해야 한다.

철원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왜 추진하는가. 이는 철원발전과 철원군민을 위해서 추진하는 것인데 주인을 배제하고는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을 공직자들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지금까지 철원군에서 추진한 사업, 행정적으로는 하자 없이 법절차에 따라 추진했다고 하겠지만 플라즈마연구원, 포크타운, 갈말산업단지, 병영체험장, 고석정 Y진지 이전 등이 군민으로부터 칭송받지 못하고 애물단지로 전락되면서 혈세만 낭비했다는 볼멘소리가 크다.

옛말에 여러명이 함께 가는 길로 가면 탈이 없다고 했다. 모든 사업 추진, 형식적이고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군민과 대화와 토론문화가 정착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