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에서 야심차게 애지중지 키워온 고석정 코스모스 십리길에 각종 꽃들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도 보이지 못하고 시들어가며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 수억원의 혈세를 투자하여 조성하고 가꾼 꽃밭이다.

문화재청에서 문화재 발굴 예정지라며 꽃밭의 출입을 통제하고 철원군을 경찰에 고발하면서 출입이 금지되면서 각종 꽃들은 만개하면서 서서히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

철원군에 답답하고 안이한 탁상행정이 더 한심하다. 지난 2015년에 철원군에서 350여억원을 투자하여 고석정 포사격장 부지를 이전 받았는데 350여억원에 혈세로 땅 매입하여 코스모스나 심고 일반 꽃밭으로 이용하기 위해 거금에 혈세를 투자했나.

고석정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지 조성을 해야 하는데 활용도를 찾지 못하면서 코스모스를 심어 실패하고 2017년부터 꽃밭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문화재 발굴 예정지라는 것을 몰랐는지 알고도 강행했는지 묻고 싶다.

철원에서 수억원씩 투자하여 가꾼 꽃밭 무용지물로 변하고 고발까지 당하도록 철원군에서는 무엇을 했나. 탁상행정과 안이한 무책임한 행동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후에도 지금과 같은 일이 생기지 않는다.

잘못했으면 사과하고 책임지는 사람 없으면 발전하지 못한다. 철원군의회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