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철원군보건소는 7월29일부터 비대면 감염안전 선별진료소(walking through)를 운영한다.

의료인을 보호하고 보다 안전한 검사를 진행하기 위해 워킹스루(walking through)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기존 철원군공설운동장에서 보건소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기존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인은 개인보호복을 착용하고 피검사자와 1:1 대면방식으로 검체를 채취하여 감염전파가 우려 되었으나

워킹스루 선별진료소는 음압기와 냉난방기가 설치되어 있고 의료진이 무거운 방호복을 벗고 투명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의심환자의 검체를 채취할 수 있다

새로 설치 준비중인 워킹스루 선별진료소는 음압장비가 설치된 2개의 검체 채취실과 역학조사(상담) 공간으로 구성되어 의료진과 민원인의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선별진료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철원군보건소(소장 이경옥)는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의료인을 보호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검사를 위한 조치임을 알리며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