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하여 농가소득이 감소하면서 이를 조금이라도 극복하기 위해 전남 해남군에서 전국처음으로 농민수당 지급제도를 시행하면서 충남 부여군을 비롯한 전남북, 충남도는 도차원에서 농민수당 지급제도를 시행하면서 강원도에서도 도의회에서 지난 3월에 강원도 농민수당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강원도에서 35만원, 시군에서 35만원 등 70만원을 지급하는 조례를 제정하였으나 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예산부족을 이유로 농민수당 지급을 반대하고 있다.

충남도에서는 올해 당초 예산에 농가당 60만원으로 결정했으나 양승조 도지사가 추경예산에 20만원을 더 보태 80만원씩 지급하며 현금이 아닌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지역경기 활성화와 농업인 삶에 보탬과 희망을 주고 있다.

누가 뭐라 해도 철원군은 농업군이며 철원에 뿌리는 농업이다. 그런데 철원군에 농업정책은 타시군에 앞에 못가고 뒤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한다. 코로나19 재난지원금도 전국에서 제일 적은 10만원을 지원했는데 도에서 50%지원 받아 과감하게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지급하지 못하는지 궁금하다.

돈은 만들면 된다. 철원군 예산 5천억이 넘는데 불요불급하지 않은 예산 줄이고 소비성 예산, 일회성 단기 예산 줄이면 충분하다. 생각을 안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철원군 지도자들의 생각이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