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지역에 농특산물이 본격 출하되면서 생산에 못지않은 것이 판매다. 아무리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해도 판매가 부진하면 소득이 향상되지 않기 때문이다.

농특산물이 본격 생산되면서 홍보판매전이 펼쳐지고 있다. 홍보판매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연구하고 찾고 실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국에 지자체들이 자기지역 농특산물 홍보판매전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지만 철원군에서는 고석정에 ‘오늘의 농부’ 판매장과 노동당사 앞 광장에 토요장터 개장이 고작이다.

온라인 판매망도 출향인사는 물론 철원에서 출가한 사람, 철원지역과 자매결연, 상생협약 맺은 곳 수도권에 아파트 단지, 서울 한복판에서 철원농산물 판매 행사, 철원에서 기업이나 공장을 운영하는 사람 등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화천군과 인제, 양구, 포천시는 매년 1~2회씩 서울한복판에 판매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화천군과 포천시는 서울 한복판에서 자기 지역 농특산물 판매 행사를 하는데 왜 철원은 못하나, 안하나 다량으로 생산되는 토마토, 파프리카, 풋고추 등이 없어서 못팔정도는 안돼야 판매가 부진하여 적체되고 침체되면서 재고가 쌓여 전전긍긍하면서 가격이 하락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철원군에서 농산물최저가격제도를 실시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안된다. 철원농특산물 판매 홍보에 취약한 철원군 농산물 홍보에 총력을 경주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