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농업의 고령화로 인하여 농업인에 소득이 감소되면서 전남 해남에서 시작된 농어업인 수당 지급제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전남북도는 도차원에서 시군이 농민수당 지급제를 실시하면서 강원도에서는 지난 1월 강원도의회에서 강원도 농어업인 수당제 도입에 대한 조례를 제정했다.

연간 70만원씩 지급하면서 강원도가 35만원, 시군에서 35만원 등 반씩 지급하는 조례가 제정되어 올해부터 강원도 농업인과 어업인이 70만원씩 농어업인 수당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내년으로 연기할 것을 강원도에 건의하여 올해 농업인 수당 지급이 불투명해졌다.

농민수당은 전국 시군들이 현금이 아닌 자기지역 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면서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생기면서 또한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농업인에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보통 6월부터 9월 사이에 지급했으나 올해는 4월과 5월에 액수를 줄여 5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전남 고흥군과 충남 부여군도 60만원에서 10만원 줄여 50만원씩 지급한다고 한다.

강원도에서 조례가 제정 됐어도 철원군에서 50%를 부담하지 않으면 지원하지 않기에 철원군에 농업인 수당지급은 불투명하다. 그러나 철원군에 농업인단체들은 입 닫고 지켜보고만 있다.

타시군은 하는데 왜 철원군은 못하나 농업군이 철원 농업시책 앞에는 못가도 뒤는 따라가야 하는데 뒤도 못 따라가는 것보고 손 놓고 있는 농업인단체들 왜 농업인단체를 만들어 놓고 있는지 묻고 싶다. 제 목소리내고 제 몫 찾아야지 언제까지 보고 기다리기만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