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현상이 커지면서 계절이 상실되며 작물재배지도가 변하고 있어 철원지역에도 열대야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봄 가뭄이 계속되면서 농업용수가 우려되고 있다. 본격적인 모심기가 시작되면서 물 부족 현상이 생기지 않기 위해서는 물을 아껴 씁시다. 물을 물처럼 쓰면 물 부족 사태가 옵니다.

철원한탄강에 대형 양수장이 7개가 있고 수리계가 111개가 있는데 가뭄이 계속되면 영농철 물 부족 사태가 생기기에 미리미리 대비하며 물을 아껴 써야 합니다.

한탄강에 수위가 낮아지며 물이 없어 양수장 가동을 못하고 논바닥이 갈라지고 벼가 말라죽으면서 급수차와 소방차가 물을 실어 나른 일도 있었다. 지난해 겨울은 53년만에 철원에 눈이 제일 조금 내렸다고 한다. 눈자체가 내리지 않아 농업용수가 크게 부족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저수지는 80%이상 담수가 돼 있어 저수지를 이용한 용수공급 농경지는 괜찮지만 양수장과 지하수를 이용하여 영농활동을 하는 농가들은 설마설마 하지 말고 물을 아껴 쓰고 미리미리 대비해야 한다.

4월말일 전에 1차로 최소한 100mm이상 비가 내려야 봄 가뭄을 해소할 수 있다고 한다. 영농에 차질이 없고 건전한 작물재배를 위해 미리미리 물 부족을 대비하고 물을 아껴 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