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에 장사종합시설은 군민들에 선택 사항이 아닌 필수사업이며, 철원군수 공약사항에 혈세 4천500만원을 투자하여 용역까지 끝낸 사항이다.

장사종합시설 조성사업 쉽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매우 어려운 사업이다. 지난 4월6일까지 장소를 공모하였으나 철원군 115개리에서 한곳도 신청한곳이 없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모임을 못한 점도 있겠지만 이에 앞서 장소를 유치하는 지역(마을)에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하는데 주는 것 없이 장소부터 신청하라고 하면 누가 신청하겠는가. 현재 철원군이 추진하는 것으로는 성사하기 어렵다고 생각된다.

먼저 철원군민에 다양한 의견수렴과 철원군내 각급사회단체 등 지도자급 30여명 전후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후 장소를 공모해야 한다. 장소 공모에는 유치마을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항을 제시해야 한다.

장소공모가 되면 군민 모두가 내것이라는 인식전환과 참여의식 제고를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군민 공모주를 모집해야 한다.

군민주 공모와 함께 철원군, 포천시, 연천군과 함께 광역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약서를 작성하고 3개 시군이 함께하면서 주관과 주도는 철원군이 하는 것이다.

반드시 성사돼야 할 사업이기에 지금까지는 연습으로 생각하고 지금부터 시작한다는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출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