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수급과 밭작물 자급률 향상을 위한‘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을 오는 6월 30일까지 해당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접수를 받는다.

지난 2018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쌀 수급 안정과 타 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농업인의 소득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신청대상 농가는 농업 경영체에 등록된 농가로 지난 2018년, 2019년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한 농지이거나, 지난 2017~2019년 기간 중 1회 이상 벼를 재배한 농지로 농가별 1000㎡ 이상 규모에 대해 신청이 가능하다. 단 신청농지가 1000㎡ 미만인 경우와 부사간척지 농지 등의 타 작물 재배의무가 이미 부여된 농지, 농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농지는 제외된다.

타작물재배 가능 품목은 수급과잉 우려가 있는 8개 작목(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을 제외한 1년생과 다년생 작물이 가능하다. 휴경 신청 대상은 실 경작자로 한정해 지원되며 농지 형상과 기능 유지 의무가 부과된다.

올해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지원 단가는 ha당 조사료 430만원 일반작물 270만원, 두류 255만원, 휴경 210만원이다. 공익 직불금 도입 등을 감안해 일반작물, 두류, 휴경 지원 단가가 지난해 보다 ha당 70만원이 삭감됐으며, 조사료는 지난해 ha당 430만원이 유지돼 조사료의 안정적인 자급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