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지역은 매년 매월3월15일을 전후하여 볍씨 담그기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영농활동에 돌입한다.

문제는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올해는 어떤 농작물을 선택할 것인가가 제일 중요한 과제다. 벼농사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시설채소재배 농가에 작목 선택이 제일 중요하다.

토마토, 파프리카는 철원이 전국에서 제일 많이 재배하는 대표작물이며 7~8월에는 서울 가락시장에서 유통 거래되는 토마토, 파프리카의 60~70%가 철원에서 생산할 정도이다. 과연 올해는 토마토, 파프리카, 오이, 가지 등 철원에서 많이 재배하는 농작물 중 어떤 작목을 선택할 것인가가 고심 중에 고심이다.

농작물 선택을 위해 다양하고 많은 정보 수집과 공부, 재배여건, 시장동향예측 등 많은 정보와 연구를 하여 재배작목을 선택한 후 재배해야 소득이 증대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 따라 무작정이 아닌 옛말에 사돈이 갓 쓰고 장에 가니 지개 지고 따라간다는 말이 있다.

마냥 남만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내가 선택하여 농가소득 향상의 길을 찾아야 한다. 또한 만약을 대비하여 농작물 재해보험도 가입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안전하다.

올해 농사도 풍년농사에 농가소득 증대향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하며 웃는 농사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과 다양한 농사 정보수집, 과학영농, 선진농업으로 풍년 농사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