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망 구축(건설)5개년 계획이 오는 4월에 발표된다. 2026년까지 국가에서 건설할 철도 건설 계획이다.

철원군민에 숙원이며 오지로 변해가는 철원을 보고 앉아서 기다릴 수만 없어 지난해 11월 포천고속도로, 연천전철 철원연장추진위원회를 군민들 자의에 의해 구성하고 활동하고 있다.

동두천역에서 연천역까지 20.8km구간 공사가 4660여억원이 투자되어 내년도 3월31일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연천 전철(지하철1호선)이 개통되면 지금 현재 경원선 대체 운행하는 관광버스도 사라지고 연천역에서 신망리역, 대광리역, 신탄리역 등 3개역만 운행하게 될 것이다. 되돌아 생각해보자.

수도권에 갔다가 내고장 내가 살고 있는 철원으로 돌아올 때 연천주민들은 지하철1호선 포천시민들은 지하철7호선으로 돌아오는데 철원 주민들은 연천역과 포천역에서 내려서 기차나 버스로 환승을 해서 돌아올 것을 생각해보자. 똑같은 대한민국 국민인데 이러한 차별과 소외감을 느끼고 받아야하는데 왜 철원에서는 건의도 안하고 수수방관 앉아서 기다리고 있다.

기다리고만 있으면 정부에서 철도, 고속도로 만들어주겠는가. 언제 만든다는 것인가. 홍천군은 양평에서 홍천까지 철도연결 사업을 군 최우선 사업으로 선정하여 중앙부처, 방문, 건의, 국회에서 세미나 토론회 개최 등의 노력으로 4월에 발표하는 국가 철도망 구축사업계획에 포함됐다.

철원군은 고속도로, 철도, 도로 4차선 확장 등에 관심 없고 무관심, 무대응으로 일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말 좀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