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민(동송읍, 철원읍)들의 숙원 사업인 국도 87호선 4차선 확장이 드디어 이루어지게 됐다.

지난 2015년에 국토부 관계자가 4차선 도록 확장을 시작한다는 이야기가 있은 후 지금까지 감감무소식 이어서 순수 민간 차원에서 군민들에 차원에서 군민들이 앞장서자는 뜻을 함께하며 철원군 원로회에서 2015년부터 국도 87호선 동송 오지리에서 철원읍 대마리까지 4차선 도로 확장이 어려우면 1차로 오리지에서 이평리까지 3.3km구간만이라도 4차선 도로 확장공사를 요구하는 강원북부신문과 DMZ인터넷뉴스에 23회에 걸쳐 보도하고 2015년부터 관계부처에 건의서, 탄원서, 질의서를 보냈으며, 3회에 걸쳐 관계기관을 방문하고 건의하였으며, 지난해 12월 또다시 건의서를 보내고 올해도 착공을 안하면 원로회가 중심이 되어 철원군민들과 함께 시위를 계획하였는데 1월6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지난해말까지 실시설계 완료하여 오지리에서 이평1리 동송농공단지 앞까지 3.3km구간 4차선 도로 확장공사를 올해 착공한다는 회신 공문을 받았다.

지난해 3월28일 운천에서 관인까지 4차선도로가 확장 개통되면서 동송, 철원읍 주민들은 소외감과 도외시, 변방취급에 불평불만이 고조되고 있으며, 정치인들은 15년전부터 공감한다고 말로만 일관해 왔으나 올해 드디어 숙원사업이 이루어지게 됐다.

철원군 원로회는 지난 2003년 연천 신탄리에서 철원 백마고지역까지 경원선복원 추진 운동을 시작하여 성공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철원에 현안사항을 철원군에 주인인 군민에 힘으로 노력하면 된다는 진리를 터득하고 계속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