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에는 장사종합시설 건립과 조성은 군민에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업이다. 장사종합시설이 없기 때문에 타지역 군민들에 비해 불편을 크게 느끼고 장례비용도 연간 20여억원을 더 많이 지출해야 되기 때문이다.

주민들에 편리와 장사비용 절감을 위해 철원에 장사종합시설의 필요성을 군민 99.9%가 찬성하며 공감하고 있어 군수의 공약사항이며 4천500여만원을 투자하여 연구용역까지 끝냈지만 취임 1년 반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시작하지 않으면서 군민들에 불신과 행정에 불신의 볼멘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약사항인데도 공약이행을 위해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군수의 태도와 생각이 궁금하다.

지금부터 시작해도 3~5년이 소요돼야 하는데 무엇을 믿고 안이한 생각에 어정정한 태도에 군민들에 불신과 의구심만 늘어나고 있다. 의정부 이북지역 7개 시군에 인구가 강원도보다 많은 160여만명인데 장산종합시설이 하나도 없어 철원에 만들면 지역경기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으로 대박난다.

장사종합시설, 장례식장, 화장장, 수목장, 봉안당(납골당), 잔디장 등 종합시설을 못하면 필요한 화장장과 수목장만이라도 만들자. 장례문화 변화와 발전으로 올해부터 국유림(국유지)에는 수목장 허가가 가능하게 법이 개정된다. 군수공약사항 실천에 의지가 없는 것이 문제다.

군민과의 약속 슬며시 넘어가면 두고두고 군민들에 지탄을 받기 때문이다. 군민들에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 장사종합시설 조성을 못하면 화장장과 국유림에 수목장이라도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