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에서 생산된 각종 농축산물이 철원지역 각급학교 급식소에 납품돼야 하며 철원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에 납품되어 철원지역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철원군은 농업군이며 축산군이다. 특히 육계사육은 전국 단일지역에서 최대 사육지이며 강원도 18개 시군에서 사육하는 육계가 약720여만마리에 철원군이 300여만수를 사육하는 최대 사육지역이지만 철원지역에 학교 급식에 육계가 납품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

내가 키운 닭, 우리아이 내 아이에게 못 먹이는 것이다. 강원도에는 춘천, 원주, 강릉에 학교 급식소가 있는데 2곳에서 납품하기 때문이다. 한편 군부대에는 주둔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납품하는 법률이 제정돼 있으나 많은 량이 아니라는 점이다.

학교 급식과 주둔 군장병 군부대에 철원농축산물이 많이 납품되면 바로 농가소득증대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전국에 단일지역에서 최고 숫자를 사육하고 있는데 철원 닭고기 학교급식에 납품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다.

육계농가들 친환경 마크 해썹마크를 획득한 후 철원군과 강원도에서는 학교 급식에 철원군에서 생산하는 닭고기가 납품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 철원에서 생산하는 농축산물 학교 급식과 군부대 납품이 많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