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지방자치단체들이 주민들을 위해 지원하며 보급하는 신문이 많이 있다. 철원군에서도 이장, 반장, 경로당에 지역신문, 지방신문, 중앙지를 보급하고 있는데 원칙도 없고 규정도 없으며 조례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보급하다보니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신문이나 방송은 구독자와 시청자가 선택하는데 철원에서는 강원일보, 도민일보, 신아일보, 강원북부신문, 철원신문을 일방적으로 보급한다.

독자에 선택권이 없으니 지원 보급되는 신문을 구독하며 또한 신문 부수도 많이 보급되는 신문은 지원금이 적고 보급부수가 적은 신문은 지원금이 많으며 광고료 역시 광고료는 신문 보급 부수에 따라 광고료가 책정돼 중앙 일간지도 광고료가 부수에 따라 7~10배 이상 차이가 난다. 신문보급 부수는 각 신문사가 1년에 한번씩 전국에서 발행되는 신문잡지를 한국 ABC협회에서 총망라하여 심사(확인)를 받아 발표하기에 정확히 알 수 있다.

전국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주민들에게 추진하고 시행하는 모든 사항을 홍보하고 계도하기 위해 혈세를 투입하여 신문을 보급하는 것이다.

철원군에서도 신문보급을 극대화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주먹구구식 보급이 아닌 원칙이나 규정조례를 만들어 독자(이장, 반장, 경로당)에 선택권을 부여해야 하며 지원금 역시 신문부수가 아닌 일정금액, 전체예산에서 고루 평등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부수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금액에 맞춰 공평하게 지원하는 등 제도적인 개선이 절대로 필요하다고 생각된다.